[With son] 천북 굴단지 4인분 먹기 도전!!

Fun

[With son] 천북 굴단지 4인분 먹기 도전!!

woozzang_papa 2021. 2. 19. 01:30
728x90
반응형

결론은 남겼습니다. 적당히 주문하세요


목차

  • 천북 굴단지
  • 훈이네 굴 수산
  • 볼거리
  • 마치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우리 집 1호와 2호를 위해 영양 보충과 기분전환을 위해 천북 굴 단지를 방문했습니다.

 

#01. 천북 굴단지


천북 굴 단지는 생각보다 넓었다

천북 굴 단지가 이렇게 넓은지 몰라 처음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서 검색을 했다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는 천북 굴 단지 거의 끝 쪽에 위치해 있었다

천북 굴 단지 주차장은 여러곳이라 먼저 목적지를 정하고 목적지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편하다.

파란 화살표 쪽은 사람이 거의 없고 빨간 화살표 쪽에 사람이 더 많았다.

오랜만에 외출인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서 아쉬웠지만 멀리 주차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바다도 보고 이곳저곳

구경도 할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었다. 


주차장에 들어가기 전 주차장 앞에서 체온을 재고 이상이 없으면 팔찌를 받는다.

처음 보이는 주차장에는 사람이 없다. 주차를 하고 나오면서 보니 개인소유 주차장이라고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그래서일까 앞쪽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만 몰랐다 뒤쪽에 주차장이 더 많다는 것을.....,


#02. 훈이네 굴 수산 


천북 굴 단지 가게들은 다 비슷비슷하고 똑같아 보인다. 한 집 걸러 다 굴 수산이라 어디가 맛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리뷰가 가장 많은 훈이네 굴 수산으로 가기로 했다. 

8동에 위치한 훈아네 굴 수산 앞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1동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01. 훈이네 굴 수산 전경

훈이네 굴 수산은 사장님이 직접 앞에서 손님을 반겨 주신다.

아이들을 친근하게 반겨주셔서 첫인상이 참 좋았다.

굴 수산답게 입구부터 쌓여 있는 많은 굴들과 굴을 찌는 찜통이 보인다.


02. 훈이네 굴 수산 메뉴

훈이네 굴 수산 대표 메뉴는 새굴찜. 새굴찜은 새우와 굴이 함께 나오는 메뉴

어린아이들이 있어 생굴 요리보다는 찜으로 추천을 해주셨다.

그 밖에도 많은 요리들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어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새굴찜이 다였다.

가격은 새굴찜 5만원, 굴라면 6천원, 해물칼국수 7천원 총 6만3천원이면 배부리 먹을 수 있다.

다른 가게를 가보지 않아 비싼지 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만족했다.

굴 가격보다 기름값과 톨게이트비가 더 많이 나왔으니 굴 가격은 참 저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03. 새굴찜 & 굴라면 & 해물칼국수


훈이네 굴 수산 대표 메뉴인 새굴찜을 주문했다.

우리 집 1호가 생각과 다르게 굴이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어 대비 차원에서 새우찜이 같이 나오는 새굴찜을 선택했다.

늦은 시간에 점심을 먹는 거라 나오기 무섭게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바로 시식을 했다.

걱정과는 다르게 우리 집 1호는 새우찜보다 굴찜을 훨신 맛있게 먹었고 새우찜은 4살인 우리 집 2호가 맛있게 먹었다.

굴찜과 새우찜을 동시에 맛본 우리집 1호는 새우찜은 퍽퍽하고 굴찜은 부드러워서 더 맛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새굴찜을 먹으니 느끼함이 몰려와서 후식 메뉴인 굴라면 2인분과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굴 라면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맵고 해물칼국수는 국물이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다.

굴 라면을 먹겠다는 우리 집 1호도 해물 칼국수를 맛본 후 굴라면은 전혀 먹지도 않았다.

다음에는 굴찜과 해물 칼국수만 주문하는 걸로 해야겠다.


굴찜은 매우 뜨거워 굴껍질을 까기 위해서는 목장갑이 필수이다.

먹고 난 굴껍질은 양이 너무 많이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없어 통에 바로바로 버려야 테이블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굴구이는 피해서 주문해야 할것 같다.

옆 테이블에서 굴 구이를 먹는데 계속 굴이 펑펑 터져 굴껍질이 우리 테이블까지 날라왔다.

굴이 터질때마다 우리집 2호는 계속 깜짝깜짝 놀라며 식사를 해야 했다.


밑반찬은 초장과 고추냉이 그리고 파무침이 끝이고, 라면과 해물 칼국수를 주문하면 김치가 나온다.

새굴찜과 굴라면, 해물 칼국수를 주문하면 테이블일 꽉 찬다.


우리 집 가족이 4인이라 새굴찜(3인 ~ 4인)을 주문했지만 아이들이라 다 먹지 못했고 남겼다.

따로 포장 용기가 없어 먹고 남은 굴찜은 비닐 포장을 해주었다.

먹고 난 후 메뉴판을 보니 굴찜 小(25,000원)가 있었다. 욕심부리지 말고 아이기 있다면 굴찜 小와 굴라면, 해물 칼국수를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03. 볼거리


훈이네 굴 수산 앞에는 모레 사장이 있어 아이들이 바다 구경도 하고 모레 놀이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집에만 있다 바다를 보니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가 보다.

하지만 우리가 간 날은 너무 추워서 오래 놀지 못하고 바람만 쐬고 바로 차로 이동해야만 했다.


#04. 마치며


2시간이 걸려 천북에 왔지만 아이들이 굴찜을 맛있게 먹어서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과는 달리 4살과 10살 아이들도 굴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먹지 못하니 적당히 주문하세요 그리고 굴라면 보다는 해물 칼국수를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없어져서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새굴찜을 먹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