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상식) 약의 종류에 따른 복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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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상식) 약의 종류에 따른 복용시간

woozzang_papa 2020. 12. 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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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종류에 따른 복용시간은 언제가 좋을까?

약국에서 약을 받아오면 약사 선생님이 이건 언제 먹고 이건 어떻게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집에 와서 생각나는 데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은 마음대로 먹어도 되지만 꼭 시간을 지켜야 하는 약이 있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Q&A

#여성호르몬제를 불규칙적으로 먹어도 괜찮을까?

여성호르몬제는 하루에 한 번 규칙적으로 복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깜박하고 2일 ~3일 건너뛰게 되면?

당연히 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또한 돌발 출혈, 점삼출혈 등 출혈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여성 호르몬제에서 보듯 하루에 한 번 먹는 약은 뭔가가 부족해서 보충하는 대체 요법이 많으므로 항상 정해진 시간에 정량을 먹어야 한다

 

#깜박했다면 다음날 먹어야 하나 생각났을때 바로 먹어야 합니까?

깜박하고 있다가 12시간 안에 알았다면 생각 났을때 바로 먹으면 되지만 12시간이 넘어서 생각이 났다면 안전을 위해 다음날 시간에 맞춰 먹는다. 정확히 12시간에 알았다면 안전하게 다음번 안전하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에 한번 먹는 약을 자주 깜박하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걸로 일정을 짜면 좋겠다

#철분제는 하루 중에 언제 먹는 게 좋을까?

정확한 대답은 하루 중에 가장 기억하기 좋을 때 먹는다

사람마다 기억하기 편한 시간때가 다르다 어떤 분은 아침이 가장 편하고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 어떤분은 저녁시간이 가장 기억하기 좋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먹는 약은 딱히 정해진 시간이 없이 규칙적으로만 먹으면 된다.

마스크를 깜박해서 현관문에 붙여 놓는 분들이 있다. 약도 마찬가지로 눈에 잘 보이는곳 마스크 옆에 놓는다면 어떨까?

 

간혹 철분제를 처방에 따라 3알을 먹어야 할때가 있다면 한번에 섭취하면 흡수량이 떨어지므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먹으면 흡수량을 늘릴수 있다. 또한 흡수 차원에서는 식전 1시간이나 식후 2시간에 먹어야 하지만, 빈속이여서 구역이나 소화불량이 있다면 흡수가 덜되더라도 식사 후 먹는다.

#감기약과 자몽주스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대표적인 잘못된 정보이다. 자몽 주스와 감기약은 아무런 상호 작용을 하지 않는다

자몽 주스와 관계가 있는 약은 알레르기 비염에 쓰는 항히스타민제 중에서 딱하나 펙소페나딘이라는 약이 문제다

이 약은 자몽 주스, 사과 주스와 같은 산성의 과일 주스와 먹으면 흡수가 안된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흡수가 안된다. 70% 정도 흡수가 안되고 빠져나가 버려 약 효과가 떨어진다.

감기약에서는 펙소페나딘이 아닌 다른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어 자몽주스 또는 산성음료와 같이 섭취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약국에서 약만 받아오지 말고 약사님 말을 꼼꼼히 들어야 한다. 말을 안 해주면 먼저 물어보는 습관을 갖자.

 

부작용

약을 먹다 보면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이 약을 먹었더니 졸리다. 졸려서 운전을 못하겠다. 졸려서 일을 못하겠다. 약 먹었더니 살이 찌더라 이런 부작용이 대표적이며, 알약이라는 것은 먹어서 위장을 통과 하다보니, 아무래도 소화불량, 구역, 설사, 변비 위장 관련된 부작용도 일반적으로 발생한다.

 

#약을 먹으면  졸린 이유는 무엇일까?

약이 뇌로 들어가서 그렇다. 원래는 모든 약이 뇌로 들어갈 수는 없다.  뇌하고 다른 몸 부분하고는 장벽이 쳐져 있어 머리로 들어갈 수 없는데, 감기약이라든지 멀리이라든지 이들 약 중에 포함되어 있는 항히스타민제 중에서 어떤 것들은 기름에 잘 녹는 약이어서 뇌로 들어가 졸리게 되는것 이다.

어떻게 보면 부작용일 수 있다. 원래 졸리라고 만든 약이 아닌데 졸리니까 말이다.

이 부작용을 응용해서 만든 약이 수면 유도제 바로 그 약이다. 똑같은 성분의 약을 수면유도제, 멀미약, 감기약으로 사용하게 된다.

 

#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대표적으로 살찌는 약은 스테로이드로 오랜 시간 복용하게 되면 식사량이 늘어나고 인슐린 양이 늘어나 지방이 늘어난다. 스테로이드 약은 염증치료제 피부과나 관절염, 기관지 염 간혹 감기로 목이 많이 부으면 처방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보디빌더들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인가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로이더(보디빌더중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을 말함)가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와 염증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반대 현상이 생긴다. 염증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근육량이 줄어들고, 로이더들이 상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성호르몬제로 근육량이 늘지 몰라도 부작용이 많음을 알아야 한다.

항스타민제와 마찬가지고 스테로이드에도 종류가 많다

 

마무리

온몸에 두드러기,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등 과민 반응이 발생하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야 합니다.

항상 약을 받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받지만 말고 약사 선생님 말에 귀를 귀울여야 하며,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양을 섭취해야 효과를 빨리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약사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께 의문 나면 먼저 물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 안물어보면 안 알려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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