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4 살까? 말까? [40대 아빠라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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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 살까? 말까? [40대 아빠라면 필독]

woozzang_papa 2021. 11.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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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는 탁상시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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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으로 놀아주는 아빠라면 ★★★★★
  • 러닝이 취미라면 ★★★★★
  • 필드에서 사용해볼까 ★
  • 건강체크용으로 사용해볼까 ★★

아이들과 놀면서 건강까지 챙겨주는 갤럭시 워치 4는 오랜만에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충동구매였다는 걸 일주일 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 2명을 키우는 40대 아빠가 갤럭시 워치 4를 사야 할까 말까를 확실히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01. 몸으로 놀아주는 아빠라면 갤럭시 워치 4 자주 사용합니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아빠라면 갤럭시 워치 4를 적극 추천한다.

일단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축구를 해본 아빠라면 핸드폰을 잡고 뛴다는 게 보통일이 아니란 걸 알 것이다.

또한 킥보드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면 핸드폰은 큰 장애물이 된다.


#02. 러닝을 좋아하는 아빠라면 갤럭시 워치 4 괜찮습니다.


아이들이 잠 들고나서야 아빠들에게 자유 시간이 찾아온다.

늦은 시간에 러닝이라도 할 수 있는 아빠라면 갤럭시 워치 4 하루에 한 번이라도 착용 가능합니다.

Samsung Health나 Nike Run Club로 러닝을 주로 하는 편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핸드폰을 가지고 달려야 한다.

갤럭시 워치 4 구입 전 핸드폰을 허리 밴드에 차고 달렸지만 갤럭시 워치 4를 구입하고 나서는 간편하게 달릴 수 있어 달릴 맛이 난다. 


#03. 필드에서 갤럭시 워치 4 스마트 캐디를 사용해볼까 생각한다면 NO. NO


골프왕이란 프로를 자주 보면서 이동국 님 외 출연진이 갤럭시 워치 4 스마트 캐디로 거리를 측정하는 것을 봤다.

거리 측정기와 별 차이가 없다는 후기들도 많아 큰 기대를 가지고 필드를 나갔지만 실상 나가면 사용할 시간이 없다.

80대 초반 정도 라면 여유가 있고 거리 또한 정확 하지만 90대 라면 거리를 알아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카트에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어 태블릿에서 사용하는 어플과 갤럭시 워치 4에서 사용하는 어플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캐디를 믿고 치는 게 훨씬 간편하다.

스마트 캐디 2년 사용권과 함께 구매한 스트랩. 앞으로 사용할 일이 없을 듯하다.


#04. 수면, 체지방, 스트레스, ECG 기능들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워치 4 광고를 보면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것 같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니 체지방에 변화가 없고, 잠을 잘 때 갤럭시 워치 4를 착용하면 참 불편하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유아의 기본이라 측정을 하나 마나고, ECG 기능으로 병을 찾아냈다고 하지만 참 사용하지 않게 된다.


#05. 마치며


갤럭시 워치 4를 구매하면서 많은 기능들이 나에게 다 필요할 거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면 그 믿음이 틀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분 아니 그런 시간이 있으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노는데 핸드폰이 장애물이라고 느끼신다면 당장 구매하세요.

하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면 갤럭시 워치 4는 충전만 하고 있는 탁상시계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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